공지사항

자기소개서 대필에 대한 언론의 취재패턴에 더하여

작가인 2015. 10. 14. 17:19



1.자기소개서 대필에 대한 언론의 취재, 보도패턴에 대안을 추가하자면


취업시즌마다 '자기소개서대필'로 떠들썩하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매년 반복된다. 본인이 대필작가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것은 매년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청년 구인층이 넘쳐나면서 아예 자기소개서대필학원(취업전문학원)이 등장했다. 이정도면 '자기소개서 대필학과'가 안나오는게 이상할정도이다.


매년 자기소개서대필을 한다며 언론(뉴스)에서 떠드는 패턴은 다음과 같은 논지에서 수년째 맴돌고 있다.


①. 자기소개서대필이 문제다. 대학생이 자소서도 못쓴다. 그러고도 대학생인가?

. 자기소개서대필업체가 형편없다. 그러니 이용하지마라. 

. 자기소개서는 직접쓰거나 학교를 통해서 받는 편이 낫다.


번은 비판섞인 시선이다. 번은 대필업체가 문제라는 편이다. 번은 대안이라고 제시해주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족해보인다.

이와같은 보도패턴이 수년째 언론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국대필작가협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대필작가나 업체에 대한 자격 인증제도를 주장하고 있다.

대필작가의 실력, 자격조건을 협회에서 인증받아 활동사항에 대하여 양성적으로 '관리'하자는 것을 제안한다.


대필자격조건이 없다보니 난립하는게 당연한 상태고, 자기소개서대필역시 취준생들은 불안심리를 이용한 대필업체의 돈벌이 대상으로전락한지 오래다. 따라서, 대필작가 자격조건을  강화하고, 대필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자. 마음대로 대필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지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한국대필작가협회는 이를 위해 의식있는 대필작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협회이다. 익명을 전제로하는 대필작가들로서는 쉽지않은 선택을 한것이다. 대필이 더이상 사회근간을 흔들지 않기 위하여 지금이라도 뜻을 모아 '대필작가협회'에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